2008년 07월 22일
2008/07/22
장마가 끝났다.
1.
토요일에 '제 21기 가이드라인 설명회'라는 타이틀의 회사 행사를 다녀왔다.
회사 전체 목표, 각 부서별 목표, 지난 해 달성치 발표, 우수자 표창 등을 하는 행사였는데, 회사 옆의 호텔 홀을 빌려서 하더라.
주말에 행사를 하긴 하지만 다른 날 휴가를 하루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군말하지 않고 참석(...)
그저 앉아서 4시간 발표 멍하니 듣다가 호텔 부페 먹고 나왔다. 룸메님과 신오오쿠보의 아이스베리에 가기로 했기 때문에 후다닥.
룸메님과 신오오쿠보 역에서 조우해서 아이스베리로 갔다. 와 무슨 가게가 코딱지만해... 열명 정도 들어가면 꽉 차는 크기;;
어디 방송에 방영이 된건지 일본인들도 꽤 많았다. 우리 옆자리엔 '마시써요'등의 한국어를 구사하는(?) 일본인 가족이 앉아있었는데, 왁자지껄하게 떠들면서 ('오 이거 이렇게 막 섞어서 먹는거야?' '마시써요') 먹고 있는걸 보니 상당히 웃겼다.
룸메님과 나는 쟁반빙수 2인분짜리를 먹었는데, 지가 무슨 레드망고라고 과일을 개미눈물만큼 얹어주는건데 -_- 대학교 1, 2학년때 먹었던 아이스베리의 빙수는 과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밥대신 먹고 그랬는데 ㄱ-
암튼 과일도 넘 적게 올려주고 떡도 안들어 있어서 좀 실망했다. 그저 한국식 빙수를 3년만에 먹어봤다는데에 의의를...
2.
오전에 내가 시체가 되어있는 동안 룸메님은 외출해서 참외를 득템해오셨다.
그걸 본 내가 참외에 줄 없다고 참외 아냐! 라고 했다가 서울 촌년이라고 욕먹고 ㄱ- 흑흑 하지만 정말 줄없는 참외는 본적 없는걸...
나중에 길원 얘기를 들어보니 속칭 '개구리 참외'라고 하는 것 같다.
일본에 온 후로 참외 처음 먹어보는듯... 아주 달진 않았지만 시원하게 해서 먹으니 먹을만 했다.
오늘 반찬으로 무말랭이도 싸왔는데 후후... 이제 깻잎만 잘 재배해서 먹으면 소원(???)은 다 충족하는건데 요새 베란다에 상주하시는 깻잎님과 상추님이 상태가 안 좋으셔서 좀 슬프다.
3.
첨에 회사 입사할때 유급휴가를 많이 줘서 기뻐했는데 알고보니 여름휴가를 따로 안주는 거였다. 여름휴가가 유급휴가에 포함된다고 보면 될듯...
한국도 안가는데 여름휴가라고 유급휴가 쓰기 싫었는데, 엇그제 다녀온 회사 행사 및 두번의 주말출근(예정)으로 3일의 대휴(代休:대신 휴가 받는 것)를 쓸 수 있어서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 쉬기로 했다. 주말 끼우면 8일을 쉴 수 있음 후후 (9일(토)은 주말 출근)
휴가에 뭘할까... 일단 컴퓨터 포맷 한번 해줄 예정이고 오시이레(벽장)도 한번 정리해야겠고. 어디 하루 정도 놀러가고 싶긴 한데 일년 중 제일 더울 때에 어디 간다는 것도 상당히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
포맷을 하기 위해선 일단 외장하드부터 사야겠다. 일드 어쩔...
4.
무릎에 이상을 느끼고 난 후 지난 한 주는 운동을 거의 쉬다시피 했다. 야근 때문에 바빠서 못한 것도 있고 (집에 가면 11시니 -_-;) 무릎이 아프니 뛰는게 겁나서 쉰 것도 있고.
주말에 다시 시작했는데 줄넘기 500개 + 윗몸일으키기 + 다리들기 + 훌라우프 + 다시 줄넘기 500개 코스로 하니까 무릎에 크게 무리도 안가고 괜찮은 것 같다. 시간도 드라마 한탐(45분~1시간) 정도라서 드라마 보면서 하기 좋고.
이번주도 아마 야근때문에 꾸준히 하기 힘들거 같은데 일단 오늘은 리더도 결근이니 일찍 퇴근해서 운동해야지 후후
5.
라그는 그닥 열심히 하진 않은거 같은데 접속시간 동안 잡담하지 않고 렙업에 열중해서 그런지 쪼렙들을 많이 키울 수 있었다.
허접한 턴프리 서성은 93렙이 되었고, 쩌는 캐스팅의 하이위저드 가후는 87렙이 되었다.
그리고 시테의 세이지가 장판이 얼마 안남아서 그 길드 하위 한명 데려다가 무명 쩔 해주고, 길원 하위 빨리 장판시키고 장비 뺏어오려고(...) 하위 밀어주고.
몇억들여서 장비를 새로 사느니 몇시간 밀어주고 장판해준다음 장비를 뺏어오는게 나을 것 같아서 그 녀석 장판 작업 중. 밀어주니 96렙 하위가 1시간에 40% 넘게 올리더라. 한시간에 6천만? (피방 교범)
사인은 위자때 퀘 해놔서 있으니 아가브 발갑만 뺏어오면 되나 -_-; 어제 길원과 아가브 노가다를 세시간을 했는데, 라헬 성역 5층 몹들이 스킬 쓰는게 완전 저질이라 (특히 시커... 디스펠하고 엠 빨아먹고 ㅡㅡ) 완전 지치더라. 왜 아가브 카드가 안 풀리는지 알았다 -_-;
가후는 순덱이 88임에도 불구하고 캐스팅이 쩔어서 덱을 찍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일단 네크 원킬이 나는 편이 렙업이 빠를 것 같아서 인트부터 99를 찍기로 했다 ㄱ- 언제 훌륭해지니...
1.
토요일에 '제 21기 가이드라인 설명회'라는 타이틀의 회사 행사를 다녀왔다.
회사 전체 목표, 각 부서별 목표, 지난 해 달성치 발표, 우수자 표창 등을 하는 행사였는데, 회사 옆의 호텔 홀을 빌려서 하더라.
주말에 행사를 하긴 하지만 다른 날 휴가를 하루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군말하지 않고 참석(...)
그저 앉아서 4시간 발표 멍하니 듣다가 호텔 부페 먹고 나왔다. 룸메님과 신오오쿠보의 아이스베리에 가기로 했기 때문에 후다닥.
룸메님과 신오오쿠보 역에서 조우해서 아이스베리로 갔다. 와 무슨 가게가 코딱지만해... 열명 정도 들어가면 꽉 차는 크기;;
어디 방송에 방영이 된건지 일본인들도 꽤 많았다. 우리 옆자리엔 '마시써요'등의 한국어를 구사하는(?) 일본인 가족이 앉아있었는데, 왁자지껄하게 떠들면서 ('오 이거 이렇게 막 섞어서 먹는거야?' '마시써요') 먹고 있는걸 보니 상당히 웃겼다.
룸메님과 나는 쟁반빙수 2인분짜리를 먹었는데, 지가 무슨 레드망고라고 과일을 개미눈물만큼 얹어주는건데 -_- 대학교 1, 2학년때 먹었던 아이스베리의 빙수는 과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밥대신 먹고 그랬는데 ㄱ-
암튼 과일도 넘 적게 올려주고 떡도 안들어 있어서 좀 실망했다. 그저 한국식 빙수를 3년만에 먹어봤다는데에 의의를...
2.
오전에 내가 시체가 되어있는 동안 룸메님은 외출해서 참외를 득템해오셨다.
그걸 본 내가 참외에 줄 없다고 참외 아냐! 라고 했다가 서울 촌년이라고 욕먹고 ㄱ- 흑흑 하지만 정말 줄없는 참외는 본적 없는걸...
나중에 길원 얘기를 들어보니 속칭 '개구리 참외'라고 하는 것 같다.
일본에 온 후로 참외 처음 먹어보는듯... 아주 달진 않았지만 시원하게 해서 먹으니 먹을만 했다.
오늘 반찬으로 무말랭이도 싸왔는데 후후... 이제 깻잎만 잘 재배해서 먹으면 소원(???)은 다 충족하는건데 요새 베란다에 상주하시는 깻잎님과 상추님이 상태가 안 좋으셔서 좀 슬프다.
3.
첨에 회사 입사할때 유급휴가를 많이 줘서 기뻐했는데 알고보니 여름휴가를 따로 안주는 거였다. 여름휴가가 유급휴가에 포함된다고 보면 될듯...
한국도 안가는데 여름휴가라고 유급휴가 쓰기 싫었는데, 엇그제 다녀온 회사 행사 및 두번의 주말출근(예정)으로 3일의 대휴(代休:대신 휴가 받는 것)를 쓸 수 있어서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 쉬기로 했다. 주말 끼우면 8일을 쉴 수 있음 후후 (9일(토)은 주말 출근)
휴가에 뭘할까... 일단 컴퓨터 포맷 한번 해줄 예정이고 오시이레(벽장)도 한번 정리해야겠고. 어디 하루 정도 놀러가고 싶긴 한데 일년 중 제일 더울 때에 어디 간다는 것도 상당히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
포맷을 하기 위해선 일단 외장하드부터 사야겠다. 일드 어쩔...
4.
무릎에 이상을 느끼고 난 후 지난 한 주는 운동을 거의 쉬다시피 했다. 야근 때문에 바빠서 못한 것도 있고 (집에 가면 11시니 -_-;) 무릎이 아프니 뛰는게 겁나서 쉰 것도 있고.
주말에 다시 시작했는데 줄넘기 500개 + 윗몸일으키기 + 다리들기 + 훌라우프 + 다시 줄넘기 500개 코스로 하니까 무릎에 크게 무리도 안가고 괜찮은 것 같다. 시간도 드라마 한탐(45분~1시간) 정도라서 드라마 보면서 하기 좋고.
이번주도 아마 야근때문에 꾸준히 하기 힘들거 같은데 일단 오늘은 리더도 결근이니 일찍 퇴근해서 운동해야지 후후
5.
라그는 그닥 열심히 하진 않은거 같은데 접속시간 동안 잡담하지 않고 렙업에 열중해서 그런지 쪼렙들을 많이 키울 수 있었다.
허접한 턴프리 서성은 93렙이 되었고, 쩌는 캐스팅의 하이위저드 가후는 87렙이 되었다.
그리고 시테의 세이지가 장판이 얼마 안남아서 그 길드 하위 한명 데려다가 무명 쩔 해주고, 길원 하위 빨리 장판시키고 장비 뺏어오려고(...) 하위 밀어주고.
몇억들여서 장비를 새로 사느니 몇시간 밀어주고 장판해준다음 장비를 뺏어오는게 나을 것 같아서 그 녀석 장판 작업 중. 밀어주니 96렙 하위가 1시간에 40% 넘게 올리더라. 한시간에 6천만? (피방 교범)
사인은 위자때 퀘 해놔서 있으니 아가브 발갑만 뺏어오면 되나 -_-; 어제 길원과 아가브 노가다를 세시간을 했는데, 라헬 성역 5층 몹들이 스킬 쓰는게 완전 저질이라 (특히 시커... 디스펠하고 엠 빨아먹고 ㅡㅡ) 완전 지치더라. 왜 아가브 카드가 안 풀리는지 알았다 -_-;
가후는 순덱이 88임에도 불구하고 캐스팅이 쩔어서 덱을 찍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일단 네크 원킬이 나는 편이 렙업이 빠를 것 같아서 인트부터 99를 찍기로 했다 ㄱ- 언제 훌륭해지니...
# by | 2008/07/22 10:41 | My Life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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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늘 유급휴가안에 여름휴가있었어요~ 성수기라 비싸기도하고 덥기도 더워서 늘 9월로 몰아서 쓰곤했는데 ~
아이스베리고뭐고 일본에 오면 다들 인심이 박해지는군요..흥!
오늘 아침에 나올때 봤는데 참외 더 내놨더라. 저녁엔 다 수거해가니 무리고
요번 주말 낮에 다시 득템해올까나.
그나저나 3-1차 도트보고는 친구녀석이 꿈이고 희망이고 없다고 좌절하던데...(레인져)
늘 생각하는거지만 흠 잡을데없는 도트를 보이는건 오로지 여복계뿐.
저도 가서 멍하게 듣다가 나중에 호텔뷔페 맛있게 먹은데에 의의를 두었죠(...)
이 회사에 입사한지는 얼마 안돼서 참석했는데... 담부턴 별로 안가고 싶군요. 유급휴가 하루 받고 싶어지면 나갈지도 모르겠지만 ㅋㅋ
高月//
지금 하프, 스나, 하위 중에 뭘 제일 먼저 3차 가야하나 고민중 -_-;
전대물을 연상하게 하는 그 도트는... 어떻게 안될라나 ㅠㅠ